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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오늘은 자취생 직장인 요리 간단한 숙주나물무침을 해보려고 해요.

 

1. 숙주나물무침 준비물

✔ 숙주나물 500g

✔ 다진마늘 1/2 스푼

✔ 소금 한 꼬집

✔ 참기름 쪼르르

✔ 통깨 탈탈탈

✔ 쪽파 (저는 쪽파 없어서 대파)

✔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액상조미료

 

 

2. 숙주나물 데치기

숙주나물은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야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커다란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1인 자취생이라 처음엔 큰 냄비가 없어서, 작은 냄비에 조금씩 나눠 데치곤 했었는데

 

이젠 어엿한 1인 직장인 자취생으로

큰 냄비를 하나 구입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유치원 시절부터 할머니 입맛처럼 숙주나물무침을 정말정말 좋아했어요!

 

다른 반찬이 없이 숙주나물무침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먹었거든요

 

 

물이 끓는 동안, 숙주나물을 한번 흔들흔들 헹궈 씻어놓을게요!

 

드디어 물이 팔팔 끓기 시작했어요!

 

 

깨끗하게 씻어놓은 숙주나물을 끓는 물에 넣어 빠르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칠 경우 흐믈흐믈해져 아삭한 식감이 사라진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흐믈흐믈한 숙주나물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에 상관없이 신나게 데쳐주었어요

 

이제 슬슬 숙주나물을 건져내야 하니, 집게와 체를 준비해봅니다.

 

1인 자취생에게 저런 집게도 사치인 것 같지만,

저희 집에 있는 집게라곤 저거 하나 뿐.

 

저걸로 나물도 데치고, 고기도 굽고, 크로플도 굽고, 행주 삶을 때도 사용하고

오만가지 사용 중인 만능 집게.

 

 

굳이 필요하지 않은데 여러가지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생각보다 감정소비되고 힘들더라고요

어떤 걸 써야 하는지, 이 물건은 어디에 놓아야 하는 지 등등.

 

하지만, 미니멀하게 딱 하나만으로 요리조리 돌려쓰면 고민도 하지 않고

항상 같은자리에 있는 집게 하나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아요!

 

다 데친 숙주나물을 건져 찬물 샤워 시킨 후, 물기를 짭니다.

 

 

3. 숙주나물 양념 무치기

어린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 예정이라면, 다진마늘 굳이 안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워낙 좋아하기에 원래 레시피보다 더 많이 듬뿍 넣었어요!

 

물기를 꾹 짜낸 숙주나물에, 다진마늘 듬뿍💛

1인 직장인 자취생에게 다양한 식재료는 허락하지 않기에,

쪽파 대신 대파를 쪽파처럼 쫑쫑 썰어 넣었답니다.

 

없는 재료를 일부러 굳이 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대체 가능해요.

 

그게 바로 식재료 절약의 시작!

 

1인 직장인 자취생 집에 있는 소금은 딱 2가지.

바로 굵은 소금과 맛소금.

 

저는 조미료의 맛을 좋아하는 찌든 직장인이기에, 모든 요리에 맛소금을 넣는답니다.

 

특히 달걀프라이에 맛소금 넣으면 진짜진짜 맛있어요!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

 

숙주나물 무침에도 맛소금으로 간을 해 준 후,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요리에센스 연두도 살짝 첨부해보았어요.

 

 

모든 재료를 다 넣었으면, 이제 숙주나물을 살살살살 무쳐주세요.

벌써 입맛이 싸악 도는 숙주나물 무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여기서 예쁜 색감을 더 내고 싶으시다면 당근을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응, 1인 자취생에겐 당근도 사치야.

 

마지막 단계!

고소한 참기름을 또로록 넣어준 후, 살살 무쳐주면 1인 직장인 자취생 숙주나물 무침 완성.

 

정말 간단하죠?

 

소량의 식재료로 맛있는 반찬이 만들어졌어요! : )

 

 

예쁜 그릇에 담에 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밥 먹을 준비 끝!

 

오늘도 1인 자취생 반찬요리 대.성.공!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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